다르면 다를수록 / 최재천 / arte
다름의 아름다움, 다름을 통해 바라본 세상
생태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재천 교수가 생태학으로 바라본 세상의 이런저런 생각을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듯 쉽고 재미있게 45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느낀 점
저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걸 알수 있는 과학 도서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읽기 힘들기도 합니다.
최재천 교수의 '다르면 다를수록' 은 생물학에 관심 있지만 과학도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벚나무 등 식물 등이 꽃밖꿀샘 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걸, 꽃의 색깔로 꽃가루를 운반하는 것이 새인지 곤충인지 알아본다는 걸, 바이러스가 살아남는 방법 등 45가지의 재미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어 나가며 웃음이 났습니다.
그리고 무서워하던 것도 관찰하며 공부하다 보면 저절로 그것을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나 또한 자연을 그리고 세상을 더욱 알고 싶다.
책 소개
장르: 과학 에세이
출판사: arte
발행일자: 17`11.17.
가격: 종이책 12,600 / 원서 7,700 / ebook 8,820 (교보문고 기준)
권수: 1권
쪽수 : 252쪽
작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국립생태원장.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전임강사, 미시건대학교 조교수, 서울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2013년부터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으로 있다. 《개미제국의 발견》 《다윈 지능》 《거품예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등의 책을 쓰고, 《통섭: 지식의 대통합》 《인간의 그늘에서》 등을 번역했다. 인간이 자식을 키워내고 난 뒤의 삶을 ‘번식후기’라고 지칭한 그는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번식후기 기간이 더욱 길어지고 중요해질 거라고 전망한다. 그리고 이 시기를 보람 있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지식의 영역을 넓히고 배움의 길을 계속 갈 것을 강조한다. “고립되어 살지 마시고 무엇이든 열심히 부지런히 귀를 열고 눈을 뜨고 활기차게 사세요.” |
평가
스토리: ★ ★ ★ ★ ☆
45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된 에세이로 책을 읽어가며 재미있고 신선한 내용이 많아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몰입도: ★ ★ ★ ★ ☆
이야기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 소설보다는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분량: ★ ★ ★ ★ ★
적당한 분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성: ★ ★ ★ ☆ ☆
과학도서이긴 하지만 깊은 지식 보다는 이해하기 쉽고 관심과 호기심을 만들어주기엔 충분했습니다.
선정성: ★ ★ ☆ ☆ ☆
생물학 이라는 학문에 번식이라는 주제를 때어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은 선정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난이도: ★ ★ ★ ★ ☆
과학도서중 읽어 나가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일반 도서보다는 읽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총점: 4.5
생물학 혹은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하지만 어려운 책은 아직 어렵다면 이 책을 통해 과학과 조금 친근해지는 건 어떨까요?
마치며
동물, 식물, 곤충 그리고 인간 등 다른것 같지만 닮은 점도 많다는 것과 이러한 것을 관찰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더욱 다채롭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그리고 조금 더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