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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4/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수진, 권정윤, 한다혜, 이준영, 이향은, 이혜원, 추예린, 전다현/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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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어떤 내일이 다가올 것인가?"

 

2024년은 푸른 용, 청용의 해를 맞이하여.

이번 트렌드 코리아는 푸른 용의 해에 걸맞은 'DRAGON EYES'라는 부제를 달았다.

 

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Society 분초사회 

Rise of ‘Homo Promptus’ 호모 프롬프트 

Aspiring to Be a Hexagonal Human 육각형인간 

Getting the Price Right: Variable Pricing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On Dopamine Farming 도파밍 

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 요즘남편 없던 아빠 

 

Expanding Your Horizons: Spin-off Projects 스핀오프 프로젝트 
You Choose, I’ll Follow: Ditto Consumption 디토소비 
ElastiCity. Liquidpolitan 리퀴드폴리탄 
Supporting One Another: ‘Care-based Economy’ 돌봄경제 

 

느낀 점

서점 한켠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를 볼 때면 올해도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트렌드 코리아를 읽을 때마다 빠르게 바뀌어 가는 변화에 기대와 동시에 마음 한편엔 두려움 또한 생깁니다.

 

제일 눈길이 간 부분은 '호모 프롬프트'였습니다.

호모 프롬프트란 트렌드 코리아 팀이 만들어낸 합성어로 인간을 뜻하는 '호모'와 컴퓨터 명령어를 입력하는 창에 깜빡이는 커서를 일컫는 '프롬프트'의 합성어입니다.

 

즉 AI(인공지능)에게 질문을 던지는 사람을 뜻합니다.

 

AI기술의 발전은 서서히, 아니면 빠르게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나갈 것이라는 사실은 잔인하지만 냉혹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격변하는 사회에서 주목받게 될 사람은 AI에게 어떤 명령, 질문을 함으로 답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증기 기관이 발명되어 산업 혁명 일어난 것처럼 AI 기술의 발전은 또 다른 혁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변화에 촉각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소개

장르 : 경제경영

출판사 : 미래의 창

발행일자 : 23`10.05.

가격 : 종이책 17,100 / ebook 11,970 (교보문고 기준)

권수 : 1권

쪽수 : 416쪽

작가: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수진, 권정윤, 한다혜, 이준영, 이향은, 이혜원, 추예린, 전다현

김난도 
교수, 트렌드 연구자, 컨설턴트, 작가, 유튜버.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유튜브 채널 ‘트렌드코리아TV’를 진행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2008년부터, 그 영문판인 〈Consumer Trend Insights〉 시리즈를 2020년부터 매년 출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1』,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 『마켓컬리 인사이트』, 『트렌드 로드: 뉴욕 임파서블』, 『트렌드 차이나』, 『럭셔리 코리아』, 『디자인의 시대, 트렌드의 시대』(공저), 『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공저), 『2013 Consumer Trends in Korea』 등의 책을 썼다. KBS 1TV <명견만리>, tvN <김난도의 트렌드 로드>, KBS 해피FM 〈김난도의 트렌드 플러스〉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공개 강좌 K-MOOC에서 〈소비자와 시장〉이라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전미영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서울대 소비자학 학사·석사·박사. 2009년부터〈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행복과 소비자심리 분야에 관심이 많고, 서울대에서 소비자조사법과 신상품개발론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리서치애널리스트와 서울대 소비자학과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아일보 ‘트렌드 NOW’ 고정 칼럼니스트, 롯데쇼핑 ESG위원회 위원장, LG U+ MZ세대 자문위원, 하나은행 경영자문위원, 서울시·국토교통부·통계청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소비자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트렌드 차이나』,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1』, 『나를 돌파하는 힘』을 공저했다. 다수 기업과 트렌드 기반 신제품개발 및 미래전략 기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지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서울대 소비자학 석사·박사. 소비자의 신제품 수용, 세대별 라이프스타일 분석, 제품과 사용자 간의 관계 및 처분행동 등의 주제를 연구하며, 서울대에서 소비트렌드분석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워싱턴주립대학교(Washington State University)에서 공동연구자 자격으로 연수했으며,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1』,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를 공저했다. 삼성·LG·아모레·SK·코웨이·CJ 등 다수의 기업과 소비자 트렌드 발굴 및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SBS 일요특선 〈트렌드 보고: 문화를 사고팝니다, MZ〉, SBS 스페셜 〈나도 돈 벌고 싶다〉 등에 출연했다. 동아 비즈니스 리뷰(DBR) 객원 편집위원, 피데스개발 ‘공간트렌드 수립을 위한 전문가 세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시 상징물 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경제에 ‘최지혜의 트렌드 인사이트’, 아시아경제에 ‘최지혜의 트렌드와치’를 연재하고 있다.


이수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서울대 소비자학 학사·석사·박사. 사회변화에 따른 소비지출의 변화 및 소비심리를 주로 연구하며, 서울대에서 소비자심리, 소비문화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FP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1』,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를 공저했다. 한국벤처혁신학회 연구이사, KBS 2TV 〈해 볼만한 아침 M&W〉-‘이수진의 소비트렌드’의 고정 출연진, 매일경제TV 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현대·삼성 등 다수의 기업들과 소비트렌드 기반 미래 전략 발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트렌드 코리아〉 영문판 〈Consumer Trend Insights〉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트렌드의 글로벌화 전략 방향에 관심이 많다.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서울대 소비자학 학사·석사·박사. 세대별 소비 특성, 가족과 소비, 물질소비와 경험소비 등의 주제를 연구하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소비자와 시장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가전·여가·식품·유통 등 여러 산업군의 기업들과 소비자 조사를 수행해왔으며 전성기 매거진·CJ온스타일·삼성생명 등과 세대별·산업별 트렌드 도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1』을 공저했으며 국방일보·섬유신문에 트렌드 칼럼을 연재하고 대구TBN ‘Trend A to Z’ 코너에 고정 출연 중이다. 현재는 소비자를 연구하는 방법론으로서 질적 연구에 전문성을 넓히고 있다.


한다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서울대 심리학 학사, 소비자학 석사·박사. 소비자가 구매 시 느끼는 다양한 소비감정들과 데이터를 통한 소비행동 분석 등의 주제를 연구하며, 심리학적 관점으로 소비를 바라보는 데에 관심이 많다. 서울대학교 학문후속세대로 선발된 바 있고, 한국소비문화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1』을 공저했다. YTN 〈뉴스라이더〉, 연합뉴스 〈출근길인터뷰〉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웹진 〈라이프롱런〉의 ‘TREND’ 섹션에 기고하며, KBS 1라디오 〈성공예감〉의 ‘트렌드팔로우’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삼성·LG·SK·GS 등 다수의 기업과 소비트렌드 기반 신제품 개발 및 미래전략 발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준영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서울대 소비자학 학사·석사·박사. 리테일·커머스 소비자행동 및 고객경험 고도화 전략에 관심이 많다. LG전자 LSR연구소에서 글로벌트렌드분석, 신제품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상명대학교 소비자분석연구소 소장과 한국소비문화학회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소비자학회, 한국소비자정책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 『1코노미』, 『케미컬 라이프』, 『소비트렌드의 이해와 분석』 등이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KBS 1라디오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등에 출연했다.


이향은
LG전자 생활가전&공조H&A 사업본부 상무. 영국 세인트 센트럴 마틴(Central Saint Martins) 석사, 서울대 디자인학 박사. LG전자에서 고객경험(CX)혁신과 관련된 상품기획을 담당하며 신사업모델 발굴, CX전략 수립, 제품/공간 서비스디자인 등 융합적 통찰력을 발휘하고 있다.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로서 학계와 업계를 오가며 다수의 기업 고객경험 및 상품기획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Q1(상위25%) SSCI 및 SCIE 국제 저명 학술지에 연구 논문들을 게재하기도 했다.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중앙일보에 ‘이향은의 트렌드터치’를 연재하고 있다.

이혜원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책임연구원. 서울대 소비자학 학사·석사 및 박사과정 수료. 대한출판문화협회·다산북스·리더스북·카카오페이지 등에 재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연령·시기·코호트에 따른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행동과 태도 등 세대론에 입각한 트렌드 예측과, 기술 변화로 인한 소비자 행태 변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20 kobaco 혁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LG전자·삼성전자·SKT·CJ오쇼핑·GS홈쇼핑·한국공항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배달의민족 등의 소비자 트렌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경제자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소비트렌드의 동인을 살펴보기 위해 확장된 문화자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추예린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책임연구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 석사 및 박사과정 수료. 삶에 대한 목표와 의지를 적극적으로 소비에 반영하는 개인들의 의식적인 소비 절제 행동에 관심이 많다.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와 심층면담 분석을 통해 현상적 의미를 도출하는 ‘질적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21년 한국생활과학회 동계연합학술대회 우수포스터논문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LG U+·SK·코웨이·배달의민족 등 다수의 기업과 소비트렌드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전다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책임연구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 재학. 패션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테일 환경에서의 소비자 행동에 관심이 많다. 최근 디지털 리테일 환경에서의 자극과 소비자 정보처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2019 한국의류학회(KSCT) 공모전에서 VMD 기획으로 1위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1』을 공저했으며, 현재 삼성·현대·SK 등 다수 기업과 소비자 트렌드 발굴 및 신제품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트렌드코리아TV’를 총괄·기획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작가소개-

 

평가

스토리:  

몰입도:     

각 주제별 현재와 변화에 대한 내용은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분량:    

10개의 부주제와 알맞은 분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성:    

각 분야별 트렌드를 알아갈 수 있기에 알맞은 전문성을 포함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정성:     

난이도:    

여러 분야에서 주제를 선정하여 평소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던 분야라면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소 관심이 없던 분야의 주제는 조금은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점: 4.5

소리 없이 다가온 연말 처럼 소리없이 변하는 세상을 조금은 알아가고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책

 

마무리

'분초사회'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고자 분, 초를 다투어 살게 됐다는 뜻으로 붙인 '분초사회'

 

'도파밍'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지만, 새로운 자극에만 분비되는 '도파민'과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 '파밍'의 합성어인 '도파밍'

 

위 두 가지가 2024년도의 키워드를 읽으며 어쩌면 우린 집중력을 잃어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OTT, 강의 등을 보며 1.5배, 2배 등 배속으로 보거나 하는 것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밥을 먹으며, 게임을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TV를 보는 등 멀티태스킹을 합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를 받아들이기 의해 빠르게 혹은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들 하지만

 

영화 속의 배우들의 감정과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온전히 영화를 즐기지 못한 원인이 되진 않았을까요?

또한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니 식사, 게임, 문자 등 어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 또한 해봅니다.

 

영화가 너무 길어 한편을 다 못 본다는 사람, 성인 연평균 독서 량 4.5권,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

숏츠, 인스타그램, 틱톡 등 점점 자극적이고 짧아지는 영상에 빠르게 빠져든 사회를 바라보며

새로운 자극을 계속해서 찾는 '도파밍'이라는 합성어가 2024년도 트렌드로 선정되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짧은 영상에 적응해 집중력을 잃어가고 스스로 생각하기도 전에 새롭고 자극적인 영상의 주입은 스스로 생각하는 능독적 사고를 못하는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안타운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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