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은 현시대를 살아가며 피할 수 없는 하나의 관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은행에서 대출을 알아보는 도중 만난 단어는 생소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대출 방법에 대해 조금은 쉽게 말씀드려 보려 합니다.
1. 원리금균등 상환
2. 원금균등(체감식) 상환
3. 체증식 상환
4. 만기일시 상환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은 크게 위 4가지 방식으로
이 방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금균등(체감식) 상환
원금균등상환 이란 원금(빌린 돈) 균등(균일하게) 상환(갚는다)이라는 뜻입니다.
즉 30년 혹은 40년 동안 똑같은 원금을 갚아 나간다는 말입니다.
원금균등상환은 체감식(기간이 지날수록 줄어듬) 상환 이라고도 하는데
갚아나간 돈 * 금리만큼의 이자가 매월 갚아야 할 돈이기에
매월 갑아야 할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체감식 상환 이라고도 부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10년 만기로 4.5%로 대출했다면
100,000,000원 / 10년 (120 개월) = 833,334원 + @(남은 원금 * 0.045 / 12) 원씩 갑아야 합니다.
원리금균등 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이란 원리금(빌린 돈+이자를 합친 돈) 균등(균일하게) 상환(갚는다)이라는 뜻입니다.
즉 30년 혹은 40년 동안 똑같은 이자를 갚아 나간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10년 만기로 4.5%로 대출했다면
100,000,000원 / 10년 (120개월) = 1,036,384원씩 갚아야 합니다.
체증식 상환
체증식상환 이란 체증식(기간이 지날수록 증가함) 상환(갚는다)이라는 뜻입니다.
조금 특이한 방식이지만 일정기간 이자만 내고 일정기간 이후에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합니다.
만기일시 상환
만기일시상환 이란 만기(기간이 다되면) 일시(한 번에) 상환(갚는다)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10년 만기일시로 4.5% 대출했다면
100,000,000 * 0.045 / 12 = 375,000 원 씩 이자를 갚으며
만기일시에 1억 원을 갑아야 합니다.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체증식, 만기일시 상환 비교
원리금균등 | 원금균등 | 체증식 | 만기일시 | |
1회 상환금 | 1,036,384 | 1,208,333 | 375,000 | 375,000 |
2회 | 1,036,384 | 1,205,208 | 386,500 | 375,000 |
3회 | 1,036,384 | 1,202,083 | 398,000 | 375,000 |
4회 | 1,036,384 | 1,198,958 | 409,500 | 375,000 |
• | • | • | • | • |
100회 | 1,036,384 | 898,958 | 1,513,500 | 375,000 |
총액 | 124,366,091 | 122,687,500 | 131,435,907 | 145,000,000 |
위 표는 1억원을 10년 동안 4.5% 의 금리로 대출받았을 때 대출상환 금액을 나열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 표를 통해 대출상환 방법별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기 부담으로 본다면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 체증식 > 만기일시 순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상환 총액으로 본다면
만기일시> 체증식>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순으로 총 상환금액이 적습니다.
마치며
원리금균등 상환은 균등한 금액이 나가여 자금을 운용하기에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원금균등 상환은 총액 적으로 가장 적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초기 상환금이 크다는 점이 있습니다.
체증식 상환은 자금이 아직 부족한 신혼가구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지만 총 상환금액이 크다는 점이 있습니다.
만기일시 상환은 주택구매 시 사용하시는 분들이 없다고 판단하여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대출상환 방법은 금액의 크기와 기간에 금리에 비례하여 상환하는 금액의 총액이 늘어나며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출에 종류와 총액을 보기 전에
주택을 구매 후 만기까지 가지고 있을 것인가 언제쯤 매도(판매)를 할 것인가를 고려하고 대출상환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