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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SR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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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TV와 DTI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DSR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Debt Service Ratio)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약자입니다.

돈을 빌리려고 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대출(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학자금 대출 등)의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원금 + 이자)과 빌리려고 하는 사람의 연간 소득을 비율로 표시한 것입니다.

 

DSR 사용하는 이유

DSR은 돈을 갚을 수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확인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돈을 빌려주는 것을 방지하고 돈을 빌려주는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의 대출 안전성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DSR, DTI, LTV 차이점 

DSR, DTI, LTV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DSR은 총대출(주택, 신용, 학자금 대출 등)의 연간 원리금과 빌리는 사람의 소득의 비율을 말합니다.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과 빌리는 사람의 소득의 비율을 말합니다.

LTV는 매매하려고 하는 담보 물건(건물 등)의 비율을 말합니다.

 

DSR은 빌리려고 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갚아가는 연간 금액과  연봉을 비교하고

DTI는 빌리려고 하는 사람의 담보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하는 연간 금액과 연봉을 비교합니다.

즉 DSR이 DTI보다 보수적이며 DSR이 적용된다면 나오는 대출 금액이 더 작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SR, DTI는 빌리려고 하는 사람의 갚을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을 맞춘 규제이고 

LTV는 담보 물건에 초점을 맞춘 규제입니다.

 

DSR 계산해 보기

DSR 비율 = 총대출(주택, 신용, 학자금 대출 등) 원리금 상환금액 / (빌리는 사람의 연간 소득 *대출 연수) * 100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정말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연봉 5천만 원인 A 씨가 A은행에서 대출기간 10년으로 1.8억 원을 빌리고 이자 2천만 원으로 돈을 빌리려고 합니다.

 A 씨는 신용대출로 3천만 원을 빌리고 연간 150만 원의 이자를 갚고 있습니다.

 

1.8억 원 + 2천만 원 + 3천만 원 + 1500만 원 = 2억 4천500만 원

연봉 5천만 원 * 10년 = 5억

2억 4천500만 원 / 5억 = 0.49

0.49 * 100 = DSR 49%

 

계산해 본 결과 DSR은 49%가 나옵니다. 

그런데 만약 A은행에서 DSR 40% 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원리금(원금 + 이자)이 1억 5천5백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1억 5천5백만 원(원금 + 이자) + 3천만 원 + 1500만 원 = 2억 원

연봉 5천만 원 * 10년 = 5억

2억 원 / 5억 = 0.4

0.4 * 100 = DSR 40%

 

이와 같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담보대출 이외의 대출이 계산에 포함됨으로 대출의 한도가 줄어들게 만듭니다.

 

마치며

우리나라 대출 규제 중 제일 보수적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대해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출을 받을 때 LTV, DTI, DSR을 이해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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